게으름과 나태한 나를 사랑하는 법

의지력 부족은 언제나 결핌과 게으름 그리고 나태한 자아에 대한 실망스러운 결과를 직면하게 한다.
아닐거라고 나는 아니라고 부정해 보지만 이 모든 것이 내 안에서 서로 얽히고 뒤틀려진 상태로 존재하며 압박하고 조르며 지치게 한다.

결론은 나의 문제라고 한다. 처음 무지한 상태에서 나는 주변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그들이 옳고 나는 틀리다며 검증도 하지 않고 맹신하고 했다.
한해 그리고 또 한해를 보내며 그들의 말들이 다 옳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나서야 나는 비로서 내가 틀리지 않았음을 그리고 내가 그렇게 무지를 선택하며 살아가 이유가 없음을 발견한다.

그 발견이 내게 유익한 건 그것 때문에 나는 다른 이들의 시선에 기대지 않고, 올곧게 나를 바라보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그래도 완전하지 않은건 그 배움이 내 것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나는 또 다른 일에 대한 집중을 포기해야만 했다.

나는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까? 40대 중반에 성장을 바란다는 것이 욕심일까? 아니면 허무한 꿈을 쫓는 어리석은 행동일까?

무언가를 간절히 바란다는 점에서 나는 아직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이 그리고 행동이 결국은 나란 사람을 성장이란 궤도 위에서 온 우주를 달리는 은하철도 999라 믿도록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게을러져도 괜찮다고 조금 나태한 모습을 보여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다고 스스로를 다독여 본다. 괜찮다. 괜찮다. 나는 괜찮다. 그렇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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