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

간 밤의 꿈 속에서 내가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결과를 미리보기로 볼 수 있었다.
그 일은 마치 지금 현실에서 내가 고민하던 것을 반영하듯이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모습으로 찾아왔다.

결론이 내려진 일에 대해서 태도와 생각을 고치기는 너무 어렵다. 그러나 아직 그 일에 대해서 어떠한 결론이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 언제든지 태도와 생각 그리고 다양한 토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다.

대부분은 결론을 내린 사람이 일방적으로 자신과 다른 결론을 가진 사람에 대하여 그의 태도와 생각을 바꾸기를 원하거나 강요하기 쉽상이고, 이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관계에 대한 신뢰는 깨지고, 지시와 강요, 의지와 상관없는 일장적인 선택만 존재할 뿐이다.

요즘 내 삶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나는 누군가에게 이렇게 도출된 결과를 가지고 논의하고 있지는 않은가?

혹시나 나의 직임이 나의 신분으로 작용하여 나보다 낮은 직임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가?

사람과 사람사이의 갈등은 결국 있는 그대로의 시선으로 상대방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의 부재인것 같다. 그렇게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고, 그렇게 그 틀 안에서만 그 사람을 보려 한다.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관망하는 자세로 불필요한 감정 대립을 멈추고, 사실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선택한 것이며 집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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