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주의 관련] 아! 랜섬웨어.

뭐 그런 저런 날이다. 하루가 길고 어쩔 수 없이 이것 저것 찾아보고, 정리하고,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블로그를 작성하다 보면 고민거리가 하나, 둘씩 늘어나는 것 같았던 그런 때였다.

그런 날에 김진연 작가님이 메일을 주셨다. 어우 황송해라. 저작권 관련 메일이길래 내가 작성한 포스트 중에 저작권을 침해한 것들이 있었나 긴가 민가(?)

고개를 갸우뚱 할 때 즈음에 첨부된 파일의 압축을 풀었고, 그 안에 랜섬웨어가 있었다.

카톡으로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는 중에 갑자기 나의 MacBook Pro Retina가 엄청난 발열과 굉음과 같은 Pan 소리를 내며 돌기 시작했고…

바탕화면의 몇몇 파일과 이미지들이 보지 못한 파일명으로 바뀌고 있었다. 뭔가 문제가 있나 싶어 재시동했더니 주로 사용하던 계정에서 로그아웃 되고, 이내 몇몇 파일의 접근이 아예 불가가 되었다.

하필 이런 때에….

뭐 별 수 있나? 돈을 줄 생각은 없으니…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고 나는 모든 것을 format 해 버렸다. Time Capsule에 있는 백업만 믿고…..

ㅋㅋㅋㅋㅋㅋㅋ 망할 Time Machine 같으니….

무려 7~8 차례나 복구를 시도했으니 약 87%에서 항상 복구를 완료 할 수 없다는 안내와 재시동을 반복하였고, 당장 저녁에는 비행기를 탑승해야 했기에 나는 어쩔 수 없이 수동으로 파일 하나 하나를 대조하며 업데이트 하였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자고 일어나니 내 아이폰 8+의 Touch ID가 깨져 있었고, 내 과실도 아닌데 내 과실로 보험 처리를 했으며, 액정만 교환하는 줄 알았더니 결국 리퍼폰이 돌아왔다. ㅠㅠ

이유는 모르겠고, 설명을 못한다고 하고, 자고 일어나니 깨져있고…. 이런 황당한 일들을 24시간 안에 동시다발로 일어나다 보니… 멘탈은 흔들리고….. 뭐 그런 날이다.

랜섬웨어 스팸 메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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