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9

얼마 전 부터 서버의 상태가 이상했다.

아니 사실 서버는 별 문제 없었다. 몇가지 해야 할 것들 때문에 이것저것 실험 중인데…

실수로  MySQL을 건드린 것이 화근이었다.

적어두었던 Root 계정의 암호는 당최 먹질 않고, 웹사이트에는 계속 접근 불가로 나오고…

그나마 타임머신으로 백업을 해 놓았던 것이 생각나 복원했더니.. 2017년 12월 28일이 마지막 백업이라 몇 개의 데이터는 살릴 수 없었다.

그걸 감사해야 한다면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었다. 뭐 그렇다고…

달라질 것은 거의 없었는데 정상이었을 때 작동하지 않았던 PlugIn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걸 보면서 세상에 무조건 손해 볼 일은 없다는 걸 배웠다고나 할까…

태어났으니 죽는 것이고

시작했으니 끝이나야 하는 것이고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존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계라는 울타리 안에서 존재해야 하는 것이고…

불편하고, 불안하고, 두렵고, 걱정되고…

그렇지만 또 살아야 한다.

지금 나의 가장 큰 고민은 오늘을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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